"탈아시아급 퍼포먼스..." 라이프치히 관심 이유를 증명한 '황희찬'의 소름돋는 퍼스트 터치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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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아시아급 퍼포먼스..." 라이프치히 관심 이유를 증명한 '황희찬'의 소름돋는 퍼스트 터치 (움짤)
  • 이기타
  • 발행 2020.06.15
  • 조회수 18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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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 생각보다 더 대단한 선수가 될지도 모르겠다.

황희찬의 라이프치히행이 급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이후 수많은 빅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던 황희찬.

하지만 그동안 라이프치히의 이적설은 얘기가 나온 적이 없다.

그럼에도 황희찬의 라이프치히행 가능성은 어느 팀보다 높다.

 

 

잘츠부르크와 자매구단인 라이프치히.

베르너 이적으로 공격진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더구나 라이프치히엔 이미 잘츠부르크 출신 선수들도 꽤나 있다.

여러모로 황희찬이 적응하기에도 최적의 환경인 셈이다.

 

 

리그 재개 이후 황희찬의 폼도 폭발적이다.

지난 슈투름 그라츠전에서 리버풀전을 연상시키는 턴 동작을 선보이기도 했다.

 

 

황희찬 특유의 무기가 제대로 녹아든 장면이었다.

그리고 오늘 리그 강팀 린츠를 상대로는 인상적인 퍼스트 터치를 선보였다.

 

 

마치 수아레즈를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였다.

그대로 볼 흐름을 이어가 옆에서 침투하는 다카에게 좋은 패스까지.

충분히 공격포인트 기록도 가능했다.

황희찬의 시야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예전같았으면 진작 드리블하며 공 끌다 소유권 내줬을 상황이다.

하지만 볼 받으러 가면서 동시에 동료의 움직임을 확인했다.

 

 

비록 공격포인트 기록엔 실패했지만 충분히 본인 몫을 해냈다.

현재 황희찬이 빅리그 클럽들의 구애를 받는 이유가 제대로 드러났다.

분명 지금까지 한국인 선수와 다른 유형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과거 하드웨어는 훌륭한데 소프트웨어가 부족했던 황희찬.

'언띵킹 음바페', '음메페' 등 별명도 그래서 생겼다.

 

 

하지만 이젠 생각이라는 걸 제대로 장착했다.

타고난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까지 장착한 황희찬의 유럽 정벌기.

어쩌면 우리 생각보다 더 대단한 선수가 될지도 모르겠다.

 

움짤 출처 : 펨코 "산체스나물비빔밥"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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