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투입 되자마자 전담 키커..." 종료 직전 팀을 구해낸 '백승호'의 환상적인 코너킥 궤적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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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투입 되자마자 전담 키커..." 종료 직전 팀을 구해낸 '백승호'의 환상적인 코너킥 궤적 (움짤)
  • 이기타
  • 발행 2020.06.14
  • 조회수 22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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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장점을 확실히 드러낸 장면

이승우만큼이나 주목받았던 국내 유망주가 있다.

이승우와 함께 바르샤 듀오로 활약했던 백승호.

어린 나이부터 장기 계약을 보장받고 승승장구했다.

그런 그에게 갑자기 찾아온 시련.

 

 

영입 관련 피파 규정 위반으로 1년 간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결국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한 백승호.

 

 

성장에 큰 타격이 되지 않을까 모두가 걱정했다.

그럼에도 바르샤는 백승호를 종종 1군 훈련에 콜업시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록 바르샤에서 1군으로 자리잡진 못했으나 같은 라리가 무대인 지로나로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인상적인 탈압박을 선보이기도 한 백승호.

 

 

하지만 팀이 강등되며 끝내 이적을 결심했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독일 2부리그 다름슈타트로 떠났다.

 

 

이 결정은 신의 한 수였다.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으며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드러냈다.

지난 2월 디나모 드레스덴을 상대로 데뷔골까지 성공시켰다.

 

 

코로나로 중단된 리그가 재개한 이후에도 흐름은 이어졌다.

지난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 원정에선 첫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그리고 오늘 열린 하노버 전에선 더 중요한 활약을 선보였다.

후반 교체 투입된 백승호.

경기 종료 직전 예리한 코너킥으로 극장 버저비터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종종 팀에서 전담 키커로 나섰던 백승호.

본인의 장점을 확실히 드러낸 장면이기도 했다.

 

 

지난 국가대표 데뷔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백승호.

분명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가장 기대되는 자원 중 한 명이다.

오늘날 피땀흘린 노력이 훗날 빅리그라는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움짤 출처 : 엠팍 "JAURIM", 펨코 "전승대북", "pHd", 락싸 "강미나♥"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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