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잘 안 알려졌지만..." 남모르게 독일 씹어먹는 '일본인' 특급 미드필더의 충격적인 탈압박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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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잘 안 알려졌지만..." 남모르게 독일 씹어먹는 '일본인' 특급 미드필더의 충격적인 탈압박 (움짤)
  • 이기타
  • 발행 2020.06.14
  • 조회수 6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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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즌 연속 유럽 리그 두자릿 수 득점.

카마다 다이치.

한국 팬들에게 다소 낯선 이름이다.

일본 선수지만 쿠보, 하세베 마코토, 카가와 등에 비하면 낯설다.

경우에 따라 처음 들어본 이름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선수, 최근 일본인 유럽파 중 가장 핫한 선수다.

과거 J리그 사간 도스 시절 김민우와 동료로 활약했던 카마다.

이후 2017-18 시즌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해 독일 무대 도전을 알렸다.

하지만 리그 3경기 출전에 그치며 유럽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결국 다음 시즌 신트트라위던으로 임대를 떠났다.

현재 이승우가 소속된 그 팀 맞다.

 

 

이 임대가 신의 한 수였다.

리그 12골 1도움으로 두자릿 수 득점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도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카마다.

 

 

프랑크푸르트에선 카마다의 성장세를 주목했다.

결국 2019-20 시즌부터 프랑크푸르트 역시 카마다를 중용하기 시작했다.

프랑크푸르트의 이 선택은 완벽히 들어맞았다.

 

 

유로파리그 아스날을 상대로 멀티골을 꽂으며 영웅이 됐다.

뿐만 아니라 황희찬의 잘츠부르크와 경기선 팀 역사상 최초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카마다의 자신감은 절정에 달했다.

리그가 코로나로 휴식기에 들어갔지만 카마다의 폼은 오히려 더 올랐다.

재개한 뒤 프라이부르크전에선 한 골과 함께 키커 선정 리그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이어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론 종료 직전 극장 버저비터 결승골마저 쏘아올렸다.

 

 

완벽히 주전으로 자리잡은 카마다.

오늘 헤르타 베를린을 상대로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였다.

수비 3명을 연달아 제치더니...

 

 

골문 앞쪽 공격수 실바에게 로켓배송 전달했다.

카마다의 성장세를 제대로 증명해주는 장면이다.

일본 선수지만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2선 공격 지원과 동시에 중앙 미드필더도 겸임하는 카마다.

 

 

그럼에도 올 시즌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다.

신트트라위던에서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는 중이다.

두 시즌 연속 유럽 리그 두자릿 수 득점.

카마다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도 제법 관심이 간다.

 

움짤 출처 : 펨코 "유스트라다무스", "최예나", "스테판커비"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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