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가 장기 휴방을 결정했다.

기간은 정해두지 않았다.

갑작스런 장기 휴방 소식에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그동안 짧은 휴방은 있었어도 장기 휴방 공지는 처음이다.

대체 감스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휴방의 가장 큰 이유는 목 상태다.

성대가 상당히 부어 목구멍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감스트 본인은 10일만 쉰 뒤 계속 방송할 의지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의사가 "진짜 심각한 상황"이라며 말릴 정도였다.

 

 

또 다른 이유는 감스트의 흔들리는 멘탈 상태다.

최근 감스트를 쫓아다니는 스토커 두 명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명은 사생팬, 그리고 또 한 명은 아나운서랑 사귄다며 위협하는 망상 환자.

얼마 전 매니저 폭행도 모자라 타 BJ와 합방 도중 난입까지 했을 정도다.

 

 

감스트가 차마 아직 말 못한 내용들도 더 있다고 한다.

이런저런 일들이 겹치며 시청자 반응에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는 감스트.

라이브 방송에선 감정을 숨길 수가 없어 휴방을 결정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유튜브 방송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순 본인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직원들 월급은 줘야하기 때문.

무엇보다 유튜브는 라이브 방송과 달리 목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즉 충분히 촬영 여건이 되고 직원들 생계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에 유튜브 방송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적으로도 합방 약속, 광고, 시상식 등 대부분 일정 역시 취소할 예정이라고 한다.

얼마 전 눈 다쳤을 때도 의사의 1~2주 휴식 권고가 있었다.

하지만 시청자들을 위해 이틀만 쉬고 바로 방송을 이어갔다.

정말 휴식이 필요했던 감스트였다.

 

 

인기도 많고 항상 밝아보였던 감스트.

물론 분야는 다르지만 콘텐츠 만드는 입장에서 공감도 되고 여러모로 안타깝다.

흔들리는 심리적 상태도...

사실 나도 악플받고 하면 외롭기도 하고 힘들기도 한데...

하물며 얼굴 내놓고 방송하는 감스트는 어떨까 싶다.

더구나 스토커까지...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이다.

이번 기회에 확실히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다음 돌아오길 응원한다.

개인적으로도 좋아했던 BJ라 더 관심이 간다. 

아무쪼록 건강, 멘탈 모두 회복한 뒤 더 활기찬 방송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