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인정한 특급 재능..." 예상치 못하게 K리그 복귀 소식을 알린 유럽파 한국인 풀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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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인정한 특급 재능..." 예상치 못하게 K리그 복귀 소식을 알린 유럽파 한국인 풀백
  • 이기타
  • 발행 2020.06.09
  • 조회수 48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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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 국가대표 핵심 풀백까지 성장할 수 있길 응원한다.

한때 나이키 더 찬스는 아마추어 선수들에게 희망이 됐다.

실력은 뛰어나지만 빛을 보지 못한 선수들.

이 선수들을 발굴해 프로로 키웠던 프로젝트였다.

여기서 배출된 대표적 선수로 문선민을 들 수 있다.

 

 

그리고 당시 프로젝트 심사위원은 박지성이었다.

박지성 앞에서 경기를 펼친 뒤 국내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경기가 끝난 뒤 박지성이 선택한 한 명.

바로 서영재였다.

 

 

"영리하게 볼을 차는 선수네요."

"유럽에서도 희귀한 포지션인 왼발잡이 레프트백이에요."

"잠재력이 충분합니다."

 

 

서영재는 그렇게 한국 대표로 뽑혀 결선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쉽게 최종 16인 안에는 들지 못했다.

하지만 이미 자신의 존재감을 세상에 드러내는 덴 성공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이적에 성공했다.

 

 

2군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서영재.

내친김에 1군 명단까지 포함됐다.

아쉽게 데뷔엔 실패했지만 충분히 잠재력을 보였다.

 

 

이후 출전 기회를 위해 뒤스부르크를 거쳐 홀슈타인 킬로 이적했다.

이재성이 속해있는 그 팀 맞다.

그 과정에서 프로 무대 데뷔도 할 수 있었다.

올 시즌엔 공격포인트도 한 차례 기록했다.

 

 

주전까진 아니지만 홀슈타인 킬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은 서영재.

다만 서영재 입장에선 더 많은 출전 기회가 필요했다.

홀슈타인 킬과 계약 기간이 만료되며 K리그행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홀슈타인 측에선 재계약을 제안했으나 서영재 본인이 K리그를 강력히 원했다.

 

 

그 배경엔 출전 기회와 군 문제 해결이 있었다.

서영재가 향할 팀은 2부리그에 속한 대전 하나 시티즌.

황선홍 감독 품으로 향하게 됐다.

 

 

분명 왼발잡이 레프트백은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희소가치가 있다.

재능도 확실한 선수다.

이번 기회로 장차 국가대표 핵심 풀백까지 성장할 수 있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펨코 "킹드레"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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