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제 소녀가 아니에요..." 대포알 슈팅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이청용'의 경이로운 활약상 (움짤)
상태바
"난 이제 소녀가 아니에요..." 대포알 슈팅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이청용'의 경이로운 활약상 (움짤)
  • 이기타
  • 발행 2020.06.06
  • 조회수 29372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말년 불타오르기 시작한 이청용의 올 시즌이 더 주목된다.

이청용의 국내 복귀 소식은 그 자체만으로 큰 화제였다.

행선지는 친정팀 FC서울이 아닌 울산 현대.

FC서울 팬들 입장에선 꽤나 아쉬울 법했다.

다만 어느덧 32세에 접어든 이청용이 예전 기량을 보여줄지는 미지수였다.

 

 

시즌이 개막한 뒤 이런 우려들은 기우에 불과했다.

스피드는 떨어졌지만 차원이 다른 기술로 놀라움을 선사한 이청용.

 

 

오늘 포항전에선 그 기량이 절정에 달했다.

원정인 데다 언제나 치열했던 동해안 더비.

지난 시즌 울산 우승을 저지했던 포항과의 혈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이청용의 활약으로 울산은 너무나도 손쉽게 4-0 대승을 거뒀다.

 

 

기본적인 기술이야 원래도 훌륭했으니 새삼 놀랍지도 않다.

오늘은 이전의 소녀슛마저 찾아볼 수 없었다.

거기에 축신 빙의 패스까지.

지금 감상해보자.

 

1. 난 이제 더이상 소녀가 아니에요

 

2. 정확성에 파워까지 겸비한 선제골

 

3. 축신 빙의 패스

 

4. 엄청난 궤적의 추가골

 

그야말로 미친 활약상이었다.

파워에 정확성까지 겸비한 슈팅으로 상대 수비를 박살냈다.

하지만 이청용은 60분 경 상대와 충돌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결국 부상으로 이른 시간 교체아웃되고 말았다.

 

 

내친김에 해트트릭까지 노리던 이청용이었기에 더 아쉬운 부상.

부디 단순한 타박상이길 바란다.

 

 

아무튼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명제를 오늘도 증명한 이청용.

떨어진 스피드는 기술과 슈팅력으로 대체했다.

말년 불타오르기 시작한 이청용의 올 시즌이 더 주목된다.

 

움짤 출처 : 펨코 "오란다"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