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열광했던 그 순간..." 손흥민 독일전 골이 자칫 취소될 수도 있었던 상상도 못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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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열광했던 그 순간..." 손흥민 독일전 골이 자칫 취소될 수도 있었던 상상도 못한 이유
  • 이기타
  • 발행 2020.06.05
  • 조회수 3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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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스웨덴과 멕시코전 2연패로 전국민적 실망감을 안겼다.

설상가상 마지막 조별예선 상대는 독일이었다.

모두가 대한민국의 패배를 예상했다.

 

 

멕시코가 스웨덴을 상대로 승리한 뒤 우리는 독일에 2점차 승리를 거둬야 했다.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웠다.

하지만 대표팀은 포기하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상대로 후반 막판까지 잘 버텨냈다.

그리고 추가시간 터진 김영권의 선제골.

 

 

한 골이 더 터지면 불가능할 것 같던 2골차 승리도 가능한 상황.

기적이 일어났다.

노이어의 공을 뺏은 주세종.

전방 손흥민을 향해 롱패스를 힘차게 날렸다.

다소 길지 않았나 했지만 손흥민의 미친 스프린트가 나왔다.

 

 

기적같은 대한민국의 2점차 승리.

멕시코가 스웨덴에 패하며 아쉽게 16강 진출은 실패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 역사에 남을 득점 순간이었다.

모두가 얼싸안고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역사적이었던 이 득점.

사실 엄밀히 규정대로 적용하면 취소될 가능성도 있었다.

 

 

손흥민의 골이 들어가기 전 라인을 넘었던 후보 선수.

조금 더 자세히 보면 확실히 넘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일반 반칙 상황처럼 심판 재량에 따라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실제로 취소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규정대로 엄중히 따졌으면 취소도 가능한 장면.

브로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움짤 출처 : 락싸 "졸린꿈"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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