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할 것만 같았던 슈퍼맨 '베르통언', 결국 토트넘 떠나기로 결정했다... 향후 행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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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할 것만 같았던 슈퍼맨 '베르통언', 결국 토트넘 떠나기로 결정했다... 향후 행선지는?
  • 이기타
  • 발행 2020.06.04
  • 조회수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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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를 거두길 응원한다.

오랫동안 토트넘 수비진의 든든한 기둥이었던 베르통언.

다른 수비수가 흔들려도 베르통언은 언제나 믿을맨이었다.

토비와 함께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영원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런 베르통언도 세월을 피할 순 없었다.

 

 

올 시즌 눈에 띄게 느려진 스피드와 불확실한 포지셔닝 등의 약점을 노출했다.

결국 시즌 중반을 지나며 벤치로 향하는 일도 잦아졌다.

특히 지난 사우스햄튼 전에서 교체아웃된 직후 베르통언의 모습은 팬들 마음마저 아프게 했다.

 

 

본인의 경기력에 누구보다 실망했을 베르통언.

결국 킬패트릭 기자에 의하면 베르통언은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라고 한다.

원래 베르통언의 계약은 6월 23일에 만료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시즌 연기로 잔여 경기에 대한 계약만 연장하고 팀을 떠날 예정이다.

 

 

무리뉴 감독은 베르통언과 재계약을 원했지만 진전은 없었다.

결국 시즌을 마무리한 뒤 팀을 떠나기로 합의한 토트넘과 베르통언.

베르통언은 해외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베르통언에게 관심을 보이는 클럽은 피오렌티나와 인터밀란이다.

 

 

여러모로 안타까운 베르통언의 마지막 순간이다.

실력에 비해 우승 트로피와 운도 없었던 베르통언.

그래도 아직 베르통언의 축구 인생이 끝난 건 아니다.

이적 후에도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명제를 증명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펨코 "제드송"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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