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하면서 이런 경험 꽤 있을 거다.
상대 공격수가 슈팅하기 전 소리지르며 방해하기.
"워! 애비!"
주로 학창시절 점심시간 축구할 때 많이 볼 수 있던 광경이었다.
그런데 프로들도 예외는 아닌 듯하다.
발롱도르 2위 수비수 반 다이크도 비슷한 권법을 사용했다.
에버튼 전에서 공격수가 슈팅하기 전 사자후를 외쳤다.
동네축구의 프로화다.
반 다이크의 노력 덕분인지 공은 골문을 외면했다.
우리만 하던 게 아니었다.
심지어 효과도 입증됐다.
역시 프로에서도 통용되는 동네축구 국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