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즐라탄 즐라탄 하는 게 아니다.
특유의 자신감으로 때로는 논란을 낳기도 하는 즐라탄.
그럼에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다.
자신감에 비례하는 실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거기에 넘치는 간지력은 보너스.
드록바 역시 해축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두 선수 모두 간지력으로는 원탑이다.
그러면 즐라탄이 평가하는 드록바의 축구력은 어느 정도일까.
그 자신감 넘치는 즐라탄도 인정할 거라 생각했다.
최근 첼시와 PSG 코치 출신 폴 클레멘트는 BBC 라디오에서 즐라탄과 일화를 소개했다.
"즐라탄이 훈련 도중 내게 드록바의 장점에 대해 물어봤다.
"난 자세히 설명했다."
"그러자 즐라탄이 했던 말."
"까짓거 나만큼 잘 하는 선수는 아닌데?"
최근 호날두를 도발할 정도로 자신감이 넘치는 즐라탄이다.
드록바도 그의 적수는 되지 못했다.
괜히 즐라탄 즐라탄 하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