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현역 최고의 프리키커를 꼽으라면

메시 말고는 논할 사람이 많지 않다

메시는 중요한 순간마다

프리킥 찬스에서 득점을 만들어냈다

나이가 들면서 기동력이 떨어진 메시는

이제 프리킥으로 득점 수를 늘리고 있다

메시의 프리킥에는 특별한 것이 있었다

바로 그의 오른발 디딤발이다

메시는 프리킥을 찰 때 디딤발이 안쪽으로 접힌다

현지에서 한 의사가 팟캐스트에서 설명한 것을 보면

메시의 디딤발이 안쪽으로 접히면서 오른쪽 엉덩이를 이동시킨다고 전했다

왼발로 킥을 할 때 체중을 반대편으로 이동시켜서

킥의 팔로우에 체중이 더 잘 실리도록 하는 것이다

이때 발목은 우리가 흔히 아는 발목을 접질리는 형태와 같은 형태로 

발목이 안으로 꺾이는 것이다

하지만 메시는 이런 걸 스스로 단련시켰고 

그가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그래서인지 지난 시즌 메시는 라리가에서

프리킥으로만 28골을 넣었고 여타 다른 리그 빅클럽의

프리킥 득점보다 많은 수치를 자랑했다

메시 역시 누구보다 노력하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