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가 싫어질 정도..." 알렉시스 산체스가 맨유 시절 '무리뉴' 때문에 부진했다고 밝힌 '결정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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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싫어질 정도..." 알렉시스 산체스가 맨유 시절 '무리뉴' 때문에 부진했다고 밝힌 '결정적' 이유
  • 이기타
  • 발행 2020.05.21
  • 조회수 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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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가 조금은 포함될 수 있겠지만...

알렉시스 산체스가 맨유에 영입될 때까지만 해도 엄청난 기대감을 모았다.

입단식 영상부터 엄청난 퀄리티였다.

아스날 '산왕' 시절을 생각하면 그에 걸맞는 영상이었다.

 

 

당연히 그 모습을 기대하던 맨유 팬들.

하지만 이후 활약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높은 주급에 비해 부진한 모습으로 '77ㅓ억'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그렇게 인터밀란으로 쓸쓸히 임대를 떠난 산체스.

 

 

그런 산체스가 최근 맨유 시절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시 산체스를 영입했던 감독은 무리뉴.

그 무리뉴 감독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난 무리뉴 감독의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물론 무리뉴 감독은 지도 방식과 비디오 분석에선 세계 최고다."

"하지만 난 그 밑에서 자신감을 잃은 채 지냈다."

"그 마음을 누가 이해할 수 있을까?"

 

 

"무리뉴는 팀 내에서 좋지 않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내가 좋은 활약을 했지만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적도 있다."

"축구를 좋아했던 내가... 축구의 기쁨을 빼앗겼다."

 

 

산체스가 마음 여린 건 워낙 유명하다.

다만 받는 금액을 생각하면 프로답지 못한 것도 사실.

같은 무리뉴의 조련에서 외질은 오히려 더 좋은 퍼포먼스로 극복했다.

산체스 부진의 원인으로 무리뉴가 조금은 포함될 수 있겠지만...

근본적 이유는 본인에게 있는 것도 사실이다.

 

움짤 출처 : 에펨네이션 "북극여우"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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