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릇이 다른 사람이다.
프로 스포츠의 존재 이유는 팬이다.
팬이 없인 프로 선수도 존재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를 망각한 선수도 종종 볼 수 있다.
반대로 팬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선수들 역시 많다.
국가대표 골키퍼였던 김병지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데 김병지,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서도 엄청난 팬서비스를 보유했다.
우선 그의 비범했던 팬서비스 모음부터 확인해보자.
1번 : 아파트 놀이터에서 초딩과 축구
2번 : 축구공은 물론 신문지에도 팬서비스
3번 : 촬영 끝난 뒤 팬서비스
4번 : 어슬렁 거리며 팬서비스
5번 : 갑분최용수
6번 : 덩크와 함께하는 팬서비스
7번 : 2002 멤버들의 위엄
8번 : 갑분이을용
9번 : 분노한 상황에서도 팬서비스
10번 : 설거지까지... 내 뒤에 접시는 없다.
11번 : 갑분이동국
12번 후보 : 왜 또 갑분.....
13번 후보 : 히치하이킹과 그를 기억하는 김병지
14번 후보 : 잠자다 말고 팬서비스
단순 하나의 일화가 아니다.
하나하나 거를 타선이 없다.
이정도면 그냥 그릇이 다른 사람이다.
한국 최고의 골키퍼가 된 데는 이유가 분명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