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내가 아니어도..." 안정환이 대표팀에서 아무리 화나도 '싸움'을 하지 않았던 '숨겨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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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내가 아니어도..." 안정환이 대표팀에서 아무리 화나도 '싸움'을 하지 않았던 '숨겨진' 이유
  • 이기타
  • 발행 2020.05.17
  • 조회수 2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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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럽다.

현역 시절 안정환은 대표팀에서 잊지 못할 큰 임팩트를 남겼다.

월드컵에서도 중요한 순간 대한민국을 구해냈다.

특유의 승부욕과 근성은 그 대단했던 안정환을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

그럼에도 쉽게 흥분하지는 않았던 안정환.

 

 

대표팀 경기 도중 상대방과 싸우는 모습을 쉽게 보이지 않았다.

거친 종목 특성상 마찰은 피할 수 없는 법.

그럼에도 안정환은 크게 대응하지 않았다.

이유가 있었을까.

 

 

그렇다.

굳이 안정환이 나설 필요가 없었다.

 

 

김남일, 이을용, 이천수 등 이름만 들어도 알찬 구성이다.

하나하나 거를 타선이 없었던 당시의 기억.

자랑스럽다.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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