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토 역사상 가장 안타까웠다는 한폴낙이 있다.
12000원을 투자했던 해축인은 전부 맞출 경우, 엄청난 금액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귀신 같이 적중해나가던 결과. 그리고 마지막 토트넘 대 리버풀의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그야말로 인생이 바뀔 수 있던 순간.
그런데 믿기지 않는 결과가 펼쳐졌다.
후반 92분 터져버린 토트넘 아론 레넌의 극적인 결승골.
해축인은 오열하며 종이를 갈갈이 찢어버릴 수 밖에 없었다고.
잃은건 12000원인데 체감은 7천만 ㄷㄷㄷ
평생 아론 레넌을 저주하며 살아가실듯.
출처 - 락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