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팬들은 모반무솔을 알 것이다.
모예스-반 할-무리뉴-솔샤르로 이어지는
퍼거슨 감독 이후의 감독 라인업이다.
닉값만 보면 모두 쟁쟁한 감독들이다
솔샤르는 아직 네임밸류가 떨어진다고 치더라도
모예스 반할 무리뉴 셋 모두 엄청난 명장들이었다
하지만 세 명 모두 실패를 맛봤다.
하지만 반 할은 이를 반박하는 인터뷰를 최근에 했다.
반 할 감독은 최근 네덜란드의 한 축구 팟캐스트에 출연해
자신의 최고 업적은 브라질월드컵 네덜란드의 4강 진출이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FA컵 우승이라고 말했다
"나에게는 맨유의 FA컵 우승을 정말 큰 업적이다.
내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를 월드컵 4강에 올린 것보다
더 대단한 것이다. 당시 1명이 퇴장을 당한
10명이 싸웠음에도 정상에 올랐다. 정말 자랑스러웠다"
반 할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4위, 5위를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FA컵은 우승하며 체면은 차렸다
하지만 FA컵 우승과 함께 경질되었단 반할이었다
과거 무리뉴 감독도 맨유를 이끌고 맨시티에 이어서
2위를 했던 그 시즌을 자신의 감독 커리어의 최고의 순간이라고
표현했었는데 그것과 비슷한 발언인 것 같다.
당시 맨유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