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사상 첫 우승이 눈 앞에 있었던 13-14 시즌 리버풀.
하지만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앞서나가다 결국 동점까지 내주고 무승부를 거뒀다.
사실상 우승이 좌절되었다는 현실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슬픔에 빠진 수아레즈.
이를 본 캡틴 제라드는 황급히 달려가 수아레즈를 부축했고, 이를 촬영하려는 카메라맨에게 손짓으로 비켜달라고 했다.
제라드 개멋있누 ㄷㄷ
사실 그 누구보다 EPL 우승이 간절했고, 그만큼 더 슬펐을 캡틴 제라드.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장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모습.
존경스럽다.
움짤 출처 - 락싸 'v쿠키v'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