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 닮았다며 조롱..." 인종차별을 당한 '포그바'가 곧바로 보여준 '소름끼치는' 인성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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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닮았다며 조롱..." 인종차별을 당한 '포그바'가 곧바로 보여준 '소름끼치는' 인성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05.06
  • 조회수 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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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밖에 나오지 않는 인성이다.

인종차별은 반드시 뿌리 뽑혀야 할 악습이다.

축구계에서도 뿌리 뽑기 위해 각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럼에도 종종 발생하는 인종차별.

특히 이탈리아의 경우 툭하면 인종차별이 발생하며 문제가 됐다.

 

 

포그바 역시 유벤투스 시절 인종차별을 경험했다.

피오렌티나와 리그 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있었던 포그바.

어떤 피오렌티나 팬이 벤치 쪽으로 다가왔다.

그러곤 포그바를 향해 원숭이 소리를 내며 조롱했다.

 

 

포그바는 '저 사람은 왜 저럴까?' 라며 속으로 생각했다.

그런 뒤 결단을 내렸다.

그 팬에게 유니폼을 선물한 것이다.

그러자 그 팬은 세상 좋아하며 행복해했다.

그 뿐 아니라 포그바에게 박수까지 쳐줬다.

 

 

포그바는 '더 타임스'와 인터뷰서 인종차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세상엔 다양한 색깔과 문화가 있다."

"하지만 인종차별은 무지에서 비롯된 행위다."

"인종차별자 속에서 산다면 그 사람은 절대 못 바뀐다."

"그래서 난 그들을 위해 항상 기도한다."

"그들이 스포츠를, 그리고 축구를 진정으로 즐길 수 있기를."

 

 

인종차별을 당했음에도 그 팬에게 유니폼을 선물한 포그바.

그리고 그들을 위해 기도까지...

그저 감탄밖에 나오지 않는 인성이다.

사람의 그릇 자체가 다르다.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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