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에서 완생이 될 뻔했던 비운의 선수.." EPL에서 대단한 '임팩트'를 보여줬지만 고질적인 '부상'으로 잊혀져 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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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에서 완생이 될 뻔했던 비운의 선수.." EPL에서 대단한 '임팩트'를 보여줬지만 고질적인 '부상'으로 잊혀져 간 선수
  • 재헤아
  • 발행 2020.05.05
  • 조회수 2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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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에서 완생이 될 뻔했었던 비운의 선수.

2012-13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 최고의 꿀영입이자 돌풍의 주역.

하지만 부상으로 잊혀져 간 비운의 선수 미겔 미추.

 

미추는 프리미어리그 데뷔 첫 해에 리그 22경기에 출장하여 13골을 기록하며 팀내 득점 1위를 기록했다.

당시 스페인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아스날 지휘봉을 잡고 있던 아르센 벵거 감독은 미추를 보며 "베르캄프와 비슷한 플레이를 구사한 선수"라는 평을 내렸다.

그 정도로 대단한 임팩트를 보여줬다.

 

 

하지만 13-14 시즌, 새로 영입된 윌프레드 보니의 가세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리그 17경기 2골, 유로파리그 7경기 4골에 그치면서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때문에 '한 시즌 반짝한 거품'이라는 소리까지 나왔었다.

 

미추를 괴롭힌건 고질적인 부상.

부상 탓에 첫 시즌 보여줬던 퍼포먼스를 더 이상 보여주지 못했고

나폴리 임대를 갔다가 결국 스완지에서 방출되었다.

 

이후 미추는 스페인 4부리그 소속의 친정팀 레알 오비에도에 입단해 재기를 노렸으나

결국 31세라는 이른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

부상만 아니었다면 더 높은 곳을 노릴 수 있을 법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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