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묵직한 월클 선배의 외침
현재 대한민국 최고 스타 플레이어는 손흥민이다.
그 앞에는 차범근, 박지성, 이영표 동 기라성같은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이들보다 앞선 나이에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가진 선수가 있다.
주인공은 바로 정우영.
불과 19세 나이에 무려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당시 뮐러와 교체투입되며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이강인이 기록을 갱신하기 전 한국 선수 역사상 최연소 챔스 데뷔 기록이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뮐러가 정우영에게 뭐라 소리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화를 내기도 하는 것 같고...
대체 뭐라고 했던 걸까?
경기 후 정우영은 뮐러의 외침에 대해 밝혔다.
"즐겨라! 미친 듯 달려라!"
짧지만 묵직한 월클 선배의 외침은 정우영에게 큰 힘이 됐다.
이후 투입된 경기에서도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유효슈팅까지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 프라이부르크를 거쳐 다시 바이에른 뮌헨 2군으로 복귀한 정우영.
아직도 그의 나이는 20세에 불과하다.
뮐러의 이 외침, 향후 정우영의 선수 생활에 있어 평생 기억될 한 마디다.
움짤 출처 : 펨코 "황제펭귄", "오란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