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하던 여사친에게..." 누구나 '반대항 축구'에서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간지 터지는' 순간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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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던 여사친에게..." 누구나 '반대항 축구'에서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간지 터지는' 순간 (움짤)
  • 이기타
  • 발행 2020.05.03
  • 조회수 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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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한 간지력.

2015-16 시즌 쥬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 세기의 대결이 성사됐다.

마드리드 더비와 챔스 결승이라는 특수성이 겹쳤다.

경기가 시작되고 혈투가 이어졌다.

 

 

경기 흐름은 이른 시간 깨졌다.

전반 15분, 레알 마드리드 라모스의 선제골이 터졌다.

한 번 기울어진 균형은 경기 내내 이어졌다.

그렇게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이 조금씩 보이던 후반 34분이었다.

 

 

후안프란의 크로스를 카라스코가 정확히 마무리했다.

벨기에 역사상 최초로 챔스 결승 득점자가 되는 순간이었다.

가장 중요한 경기 동점골로 생애 최고의 기분을 만끽하게 된 카라스코.

여기서 본인에게 평생토록 기억될 최고의 순간을 만들어냈다.

 

 

당시 여자친구였던 노에미 해파트에게 달려가 키스를 했다.

전세계 팬들이 주목한 세레머니 상황에서 영화같은 순간.

 

 

폭발한 간지력.

지금은 카라스코의 아내가 된 노에미(?).

 

 

죽을 때까지 당시의 기억은 잊을 수 없을 거다.

뭇 여성들의 로망같은 순간을 선사한 카라스코.

브로들도 다들 반대항 축구에서 한 번쯤 하는 상상 해보지 않았나?

솔직하게 말해보자.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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