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자 마지막..." 냉혈한 '무리뉴 감독'을 이례적으로 '오열'하게 만든 제자의 '충격적인' PK 장면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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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자 마지막..." 냉혈한 '무리뉴 감독'을 이례적으로 '오열'하게 만든 제자의 '충격적인' PK 장면 (움짤)
  • 이기타
  • 발행 2020.05.03
  • 조회수 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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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했던 무리뉴마저 울게 했던 그 날의 기억.

무리뉴 감독은 분명 스페셜 원이다.

겉으로 보기에도 굉장히 강해 보이는 무리뉴.

상대와 기싸움에서도 좀처럼 물러섬이 없다.

설사 패하더라도 눈물이라곤 결코 흘리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그런 무리뉴도 패배 후 눈물을 흘렸던 순간이 있다.

때는 2011-12 시즌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하던 시기였다.

챔피언스리그 4강전서 맞닥뜨린 바이에른 뮌헨.

경기 전까지만 해도 레알 마드리드의 우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겐 잊고 싶은 경기였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혈투 끝에 끝내 패했다.

호날두, 카카, 라모스 등 주축 선수들의 실축이 잇따라 나왔다.

끝내 4강전서 멈출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기억.

무리뉴 감독은 당시를 두고 이렇게 회상했다.

 

 

"불행하게도 이런 게 축구다."

"호날두, 카카, 라모스는 의심의 여지 없는 축구계 괴물들이었지만, 그들도 인간이었다."

"그날 밤은 내 감독 커리어 동안 패배 후 유일하게 울었던 날이다."

 

 

"너무나도 잘 기억난다. 그날 밤, 우리 집 앞 차 안에서 눈물을 흘렸다."

"우린 그 시즌에 최고였다. 그래서 더 힘들었다."

 

 

당시 축구계를 호령하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슈퍼스타들이 가득했던 두 팀의 충격적이었던 4강전 탈락.

무리뉴 감독 역시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컸을 터.

강했던 무리뉴마저 울게 했던 그 날의 기억.

그만큼 레알 마드리드는 강했고, 그래서 더 아쉬웠다.

평범함은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