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헬기 추락사고로 세상을 떠난 친구를 위해..." 프로 데뷔골 세레모니를 안한 인성 갑 국가대표
상태바
"해병대 헬기 추락사고로 세상을 떠난 친구를 위해..." 프로 데뷔골 세레모니를 안한 인성 갑 국가대표
  • 오코차
  • 발행 2020.05.02
  • 조회수 2856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지난 2018년 여름 해병대 1사단 헬기 추락사고로 젊은 병사들이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떠났다.

이에 웃을 수 없는 선수가 한명 있었다. 바로 이진현.

이진현은 당시 오스트리아에서 포항으로 돌아와 전남과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다.

데뷔골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순간인데 그는 세레모니를 하지 않았다.

바로 해병대 사고 때문이다.

성균관대 재학 시절 친했던 동기 친구가 사고를 당한 1인이었다.

"그 친구 생각이 너무 많이 났어요"

대학 때 유독 친했던 친구의 사고에 마냥 기뻐할 수 없었던 이진현.

그 상황에서는 나같아도 기뻐할 수 없었을 것이다.

다시 생각해도 슬프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