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올리버칸은 1실점만 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미친 선방으로 괴물로 불렸는데
그의 활약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바로 국산 음료에 푹 빠졌다고 한다.
올리버 칸은 두유인 '베지밀'을 처음 맛보고 이렇게 말했다.
"신이 내린 음료다"
맛에 반해 독일 본가에 3박스정도 택배까지 보냈다고 한다.
한국인들 입맛에만 맞는 줄 알았더니 독일인에게도 찰떡이었다.
베지밀을 먹고 에너지가 솟았는지
칸은 이운재를 가볍게 제치고 야신상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