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을 날려버린 충격적인 플레이.." 그러나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스로인' 말고 '욕' 먹는 '진짜' 이유
상태바
"우승을 날려버린 충격적인 플레이.." 그러나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가 '스로인' 말고 '욕' 먹는 '진짜' 이유
  • 재헤아
  • 발행 2020.04.26
  • 조회수 9808
이 콘텐츠를 공유합니다
w

친정팀의 우승을 위해 지난해 여름 J리그에서 복귀했던 김승규.

많은 울산 팬들은 그의 컴백 소식을 듣고 환영했다.

 

 

우승 9부 능선까지 넘어 포항과의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이었던 울산.

하지만, 충격의 대패를 당하며 전북에게 역전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특히, 김승규의 스로인 실책은 K리그 역사상 길이 남을 뼈아픈 장면이었다.

김승규는 수많은 비판과 조롱의 대상이 되었고, 그렇게 울산 팬들은 또 다시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김승규의 이러한 실책에도 불구하고 사실 많은 울산 팬들은 그를 위로하고 응원했다.

'어이 없고 화가 나긴 하지만 그래도 승규니까' 하는 마음이 강했다.

그런 김승규가 진짜 욕 먹게 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시즌 종료 후, 다시 J리그로 이적하게 된 것.

유스 출신이 울산이란 팀을 보험으로 이용한 것 때문에 울산 팬들은 분노했다.

심지어 김승규가 온다해서, 울산은 리그 정상급 키퍼였던 오승훈까지 이적시켰는데.

이 일로 인해 김승규는 울산 팬들에게 준우승보다도 더 씁쓸한 기분을 느끼게 했다.

copy_cc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