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에서 밀린 날 받아준 팀을 위해서..." 이적하는 골키퍼가 친정팀에게 준 "훈훈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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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서 밀린 날 받아준 팀을 위해서..." 이적하는 골키퍼가 친정팀에게 준 "훈훈한 선물"
  • Chojja
  • 발행 2020.04.23
  • 조회수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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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도 갑.
 

 

2005년 여름. 반 데 사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안을 받는다.

골키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 데 사르에게 이적을 제의한 것인데,

반 데 사르는 제안을 수락했으나, 한 가지 걸리는 것이 있었다.

 

 

전 소속팀 풀럼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던 것.

풀럼은 반 데 사르가 유벤투스에서 부폰에게 밀려 커리어가 꺾이자, 

다시 예전의 명성을 되찾게 해준 팀이었기 때문.

 

 

거기다가 자유계약으로 이적하는 것이라 이적료도 없었던 반 데 사르.

중소구단이 풀럼에게 소정의 이적료라도 주고 싶었던 반 데 사르는,

친정팀을 위해 재계약을 하고 이적을 하기로 결정한다.

 

 

결국 맨유는 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지출해야 했다.

그러나 반 데 사르는 이적료를 뛰어 넘는 활약을 보여주었고,

맨유와 풀럼, 반 데 사르 3명이 모두 훈훈한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든 레스터시티 동화 속 또 다른 주인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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