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갈 데 없는 신세 받아줬더니..." 감독 '콤파니'의 믿음을 '원수'로 갚은 '맨시티' 시절 옛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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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갈 데 없는 신세 받아줬더니..." 감독 '콤파니'의 믿음을 '원수'로 갚은 '맨시티' 시절 옛 동료
  • 이기타
  • 발행 2020.04.20
  • 조회수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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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받았던 기대에 비하면 처참한 현실이다.

한때 프랑스 최고의 재능이라 불렸던 나스리.

아스날 시절까지만 해도 좋았다.

하지만 멘탈 문제와 슬럼프가 겹치며 어느 순간 잊혀지고 말았다.

 

 

2018-19 시즌이 끝난 뒤엔 웨스트햄에서도 방출된 나스리.

오갈 데 없는 나스리를 거둬준 건 옛 동료 콤파니였다.

안더레흐트에서 플레잉 감독을 하고 있는 콤파니가 나스리를 불러들였다.

하지만 나스리는 이 믿음마저도 저버렸다.

 

 

최근 코로나 사태로 중단된 벨기에 리그.

모든 선수들은 자가 격리와 동시에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훈련 프로그램과 상황을 모두 구단 측에 보고해야 한다.

그런데 나스리는 지난 3월 말, 두바이로 넘어간 후 그대로 잠수를 탔다.

 

 

나스리를 제외한 모든 팀원들은 이 지침에 따랐다.

결국 인내심이 폭발한 안더레흐트.

그대로 방출 수순에 들어갈 전망이다.

 

 

과거 받았던 기대에 비하면 처참한 현실이다.

더구나 옛 동료 콤파니의 믿음마저 저버린 상황.

과연 주요 리그에서 더 이상 그를 원하는 팀이 있을지 의문이다.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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