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이적시장 물가는 상상을 초월한다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한 2017년을 기점으로
'1천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이
이제는 현실적인 숫자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같은 팀에 있는 음바페의 이적료가 2,300억원이다.
이 돈이 오고가고 이적한 음바페 마저도
터무니 없는 금액이라고 할 정도다.
과거의 슈퍼스타들의 이적료를 보자
지단이 2001년에 800억원의 이적료를 찍었을 때
축구팬들은 '꿈의 거래'가 성사되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 800억원은 중상급 선수에게 해당되는 이적료다.
다비드 루이즈가 첼시에서 PSG로 갔을 때 이적료가 800억원이었다.
그리고 이 사진을 한번 보자
주앙 펠릭스의 이적료가 당시 140만달러(현재 환율로 약 1700억원)
그리고 아래 6명의 이적료가 당시 1억 300만달러(현환율 약 1250억원)
단순히 계산하면 지금 주앙 펠릭스 한 명을 팔면
당시 저 6명을 살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필자는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이적시장의
거품이 빠지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구단들의 수입이 줄고 언제든 이러한 펜데믹이
구단의 수입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트라우마가 생겨
선수들의 절대적인 이적료 가치가 모두 다 내려갈 것이라고 본다.
뉴캐슬 같은 거부의 지원이 있지 않는 한
모든 유럽 팀들이 선수 이적료 그리고 주급 체계에도
변화를 주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야축TV] 박지성을 맨유 최고의 13번으로 만든 전설의 경기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