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2003년이다.
수원 삼성 스카우터는 브라질에 갔다가 산토스의 16살 유망주를 발견한다.
그리고 재능을 알아본 뒤 적당한 가격을 책정해서 윗선에 보고를 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이랬다.
"무슨 16살 짜리를 그렇게 비싸게 주고 사!!!"
결국 영입 실패.
이 브라질 소년은 바로 호비뉴다.
호비뉴에 대해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제 2의 펠레 소리를 들으며 전성기를 누렸지만
임팩트가 짧아서 아쉬웠던 선수다.
호비뉴가 수원에 왔으면 어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