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그야말로 엄청난 전성기를 누렸다.
지금의 프리미어리그에 버금가는 자본력과
엄청난 스타선수들이 즐비한 최상위 리그였다.
당시 세리에A의 강팀이었던 팀들을 이른바
세리에A 7공주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 시기에 세리에A에 진출했던 일본 레전드
나카타 히데토시
페루자에서 시작해 파르마 AS로마 그리고 피오렌티나를 거치며
전성기를 보냈던 나카타
토티의 로테이션 자원으로 로마로 이적하기까지 했던 나카타는
공격 진영에서 엄청난 바디 밸런스로 볼을 소유하는데 일가견이 있었다
태클을 당해도 땅집고 일어나는 집념
뒤에서 붙잡아도 뿌리치고 바로 키패스 넣는 센스
당시 유럽 선수들보다 피지컬을 약해도
낮은 무게중심으로 절대 밀리지 않고 세리에A에서 활약한 나카타
이른 나이인 29살에 은퇴했지만 여전히
박지성과 함께 아시아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선수 답다
[야축TV] 박지성을 맨유 최고의 13번으로 만든 전설의 경기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