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선정의 신' 필리포 인자기가 고별 경기에서 마지막 골을 터뜨리자 밀란의 오랜 해설자가 보인 감동의 리액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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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선정의 신' 필리포 인자기가 고별 경기에서 마지막 골을 터뜨리자 밀란의 오랜 해설자가 보인 감동의 리액션 (영상)
  • 축잘또
  • 발행 2020.04.13
  • 조회수 2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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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에서 은퇴한 선수 마킹 중에

판매량이 파올로 말디니 다음으로 많다는

AC밀란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트라이커

 

필리포 인자기

유벤투스에서 이적해왔지만 전성기를 밀란에서 누리며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이라는 업적을 쌓았다

 

그의 장기인 라인 브레이킹과 특유의 위치선정으로

많은 밀란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인자기

하지만 그는 커리어 말년에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며

더이상 커리어를 이어나가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2012년 6월 30일은 그와 밀란의 계약 종료일이었고

5월 11일 인자기는 편지를 통해 더이상 밀란과 재계약 하지 않을 것을 발표했다

그리고 이어진 13일 노바라와의 밀란 고별전

후반에 교체투입된 인자기는 1대1이던 상황에서

완벽한 라인 브레이킹으로 역전골이자 자신의 마지막 골을 터뜨린다

AC밀란 팬들은 모두 환호했고 수십년간 밀란의 경기를

중계했던 밀란의 할아버지라고 불리는 한 라디오 해설자는

인자기의 마지막 골이 들어가는 순간 감격의 리액션을 했다

크루델리나는 이 해설자는 아주 유명한 밀란의 광팬으로 

1987년부터 저 당시까지만 해도 무려 35년간 일한 해설자다

인자기가 밀란에게 어떤 선수였는지 아주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밀란은 이 경기를 끝으로 네스타는 캐나다로, 가투소는 스위스

세도로프는 브라질. 인자기는 은퇴 잠브로타 역시 하부리그에서 말년을 보내

밀란 팬들에게는 정말 마지막 황금기 멤버들을 떠나보내야 했던

아주 슬픈 경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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