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김태영 이후로 처음보는 광경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김태영은 수비수지만 7번을 달았다.
보통 7번은 팀의 핵심선수를 상징하는 번호지만
대부분 미드필더나 공격수에게 주어진다.
이번 시즌 서울이랜드는 이 편견을 버렸다.
뭐 다른 팀과 다를거 없는 등번호인데
7번의 주인공이 이상민이다.
이상민은 지난 겨울 아시아 챔피언쉽 주장을 맡았던 센터백이다.
센터백이 7번?
굉장히 신선하다.
정정용 감독의 신뢰가 느껴지기도 하는 등번호다.
신선하고 괜찮네.
사진출처- 온라인커뮤니티 락싸 '첼시'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