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이상함을 직감했다..." 캡틴 '박지성'의 한일전 '산책 세레머니'를 재현하려던 '황인범'에게 닥친 '예상도 못한' 시련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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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함을 직감했다..." 캡틴 '박지성'의 한일전 '산책 세레머니'를 재현하려던 '황인범'에게 닥친 '예상도 못한' 시련 (움짤)
  • 이기타
  • 발행 2020.04.06
  • 조회수 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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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기분 최고였을 거다.

지난 12월, 숙명의 한일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대표팀.

그와 동시 동아시아 컵 우승 트로피도 거머쥐었다.

당시 비판의 대상이었던 황인범이 날아올랐다.

김진수의 패스를 이어받아 환상적인 중거리 골을 기록했다.

 

 

득점 이후 일본 원정석으로 달려간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생각보다 얌전한 '하트 세레머니'로 마무리 지었다.

그러면 왜 하필 일본 원정석으로 달려간 걸까.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황인범이 득점 이후 세레머니 상황에 대해 밝혔다.

 

 

"내가 이 경기에서 득점할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득점 직후 산책 세레머니가 생각났다."

"지금까지 많은 선배들이 한일전 산책 세레머니를 했다."

"그래서 나도 갔는데..." 

 

 

"한국 팬이 일본 팬보다 더 많았다."

"급 어색해졌다."

"그래도 한국 팬들이 많아 힘이 되고 감사했다."

 

 

당당한 산책 세레머니를 생각했던 황인범의 생각과는 달랐다.

한국 팬들이 너무 많았던 바람에 급 하트 세레머니로 선회했다.

그래도 기분 최고였을 거다.

다음엔 꼭 일본 원정에서 산책 세레머니 재현할 수 있는 멋진 골 기록하길 응원한다.

 

움짤 출처 : 락싸 "위정척사파"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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