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로 전세계가 시름하고 있다.

대부분 업무는 마비됐다.

시험과 채용도 대부분 힘들어진 상황.

많은 취준생들도 어긋난 계획에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그런데 어제 오전, 파격적인 공채 시험이 열렸다.

안산도시공사 상반기 공개채용 필기시험에서 벌어진 특별한 장면.

안산 와 스타디움 천연 잔디에서 시험이 진행된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만든 이색적인 광경이다.

마치 조선시대 과거 시험을 연상시킨다.

 

 

만약 OMR 카드 수정하려면 우렁차게 외쳐야 하는 거리다.

그럼에도 응시자들에겐 누구보다 간절했을 시험.

여러모로 답답한 시기다.

다들 힘든 시기 이겨내고 긍정적인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사진 출처 : 펨코 "FA-50"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