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동점골.. 그리고 우승.." 커리어 사상 챔피언스리그 '첫 우승'후, '세르히오 라모스'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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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동점골.. 그리고 우승.." 커리어 사상 챔피언스리그 '첫 우승'후, '세르히오 라모스'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했던 말
  • 재헤아
  • 발행 2020.04.01
  • 조회수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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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4일은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자신의 커리어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날이기 때문이다.

 

결승전에서 AT마드리드를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헤더 동점골을 기록한 라모스.

라모스의 동점골 뒤 펼쳐진 연장전에서 레알은 연속 득점을 기록, 4-1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라모스는 최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5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오랜 시간 원했던 챔피언스리그 우승이었던 만큼 레알의 역사를 바꿔 놓을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나는 어머니께 죽어도 더 이상 여한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라모스는 “나의 동점골로 이뤄낸 우승이 아니었다. 선수들이 노력, 협동, 희생을 통해 하나의 팀으로 뭉쳐 만들어냈다. 역사는 결과가 있어야 만들어진다. 우리는 팀으로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 내용만 보아도 당시 라모스가 느꼈던 기쁨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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