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얘를 잘 아는데 얘는 안돼" 코스타가 경기 후 감독을 말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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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얘를 잘 아는데 얘는 안돼" 코스타가 경기 후 감독을 말린 이유
  • Chojja
  • 발행 2020.03.22
  • 조회수 2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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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지켜본 동료의 평가

2018 월드컵에서 스페인은 개최국 러시아에게 승부차기로 패배한다.

스페인의 개최국 승부차기 징크스가 다시 주목받게 된 경기.

그런데 디에고 코스타는 이 결과를 예감했던 것 같다.

1-1로 120분이 지나고 승부차기 키커를 정해야 하는 상황.

감독인 페르난도 이에로코케를 3번 키커로 지정한다.

코케는 자신만만하게 이를 받아들였는데...

이 때 디에고 코스타가 이를 반대한다.

코케는 승부차기 키커로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이에로의 생각은 변하지 않았고 둘은 마찰을 빚게 된다.

결국 주장 라모스가 직접 코케에게 의사를 물어본다.

코케는 계속 자신있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당사자와 감독의 의사가 확고하니 코스타가 한 발 물러서게 되는데...

브로들이 알다시피 코케의 슛은 아킨페프의 손에 걸리고 만다.

마지막 키커 아스파스까지 실축하며 스페인은 16강에서 탈락.

당시 코스타와 코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이었는데,

그래서 코스타는 코케가 승부차기를 못 찬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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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하반기 야축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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