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차기 싫었다..." 챔스 결승 '마지막 키커'로 나선 첼시 '아넬카'의 얄궂은 운명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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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차기 싫었다..." 챔스 결승 '마지막 키커'로 나선 첼시 '아넬카'의 얄궂은 운명 (움짤)
  • 이기타
  • 발행 2020.03.20
  • 조회수 3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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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축구다."

2007-08 챔피언스리그 결승 매치업은 맨유와 첼시로 결정됐다.

당시 박지성의 출전 유무도 큰 관심이었다.

하지만 당일 팬들에게 전해진 소식은 충격의 명단 제외.

일부 팬들은 맨유의 패배를 바라기도 할 정도였다.

 

 

경기는 팽팽했다.

그리고 이어진 승부차기.

맨유 호날두가 실축한 채 첼시 레전드 존 테리가 마지막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드라마처럼 미끄러지며 실축했다.

 

 

이어 양 팀 6번째 키커 안데르손과 칼루 모두 성공시켰다.

맨유의 7번째 키커 긱스 역시 성공했다.

이어진 첼시의 7번째 키커는 아넬카였다.

그런데 표정부터 심상치 않았다.

 

 

곧 죽으러 가는 표정이었다.

누가 봐도 차기 싫어 죽겠다는 표정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 결과는..

 

 

맨유가 드라마같은 우승을 차지한 순간이었다.

아넬카는 당시를 두고 이렇게 회고했다.

"난 죽어도 차기 싫었다."

"만약 찬다면 되도록 5명 중 포함되길 바랐다."

"물론 모든 결정은 감독에 있다."

"이런 게 축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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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 출처 : 락싸 "David De Gea Quintana"님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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