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질 않길..." 맨체스터 시티의 23번이 '유일한' 영구결번'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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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질 않길..." 맨체스터 시티의 23번이 '유일한' 영구결번'인 이유
  • 베실부기
  • 발행 2020.03.18
  • 조회수 1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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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의 전성기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현재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래서 영구 결번이 없을거 같은데 의외로 23번이 영구 결번이라고 한다.

과연 무슨 이유에서 일까..??

바로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되어 활약했던 '비비앙 푀'의 죽음 때문이다.

비비앙 푀는 리옹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임대되어 활약중이었고 사실상 이적도 확정된 상태였다.

탄탄대로만을 걸을 것 같던 푀는 2003년 컨페데레이션에 참가하게 된다.

컨페데레이션의 일정은 굉장히 살인적인 더위에서 빠르게 진행되었고 푀는 준결승 콜롬비아 전을 치루다 결국 심정지로 필드위에서 생을 마감한다.

 

푀의 죽음에 많은 선수들과 구단들이 슬퍼했으며 살인적인 더위에 빠듯하게 경기 일정을 진행한 협회는 팬들과 선수, 구단에게 엄청난 질타를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푀를 추모하고자 맨체스터 시티에서 달고 뛰던 '23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한다.

 

매일 맥주 위스키를 마시고도 발롱도르를 탔던 월드클래스 선수▼

베르나르두 베실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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