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TV 서프라이즈 제보 시급..." 죽을 때까지 '한'으로 남았던 축구 역사상 최고 선수의 '지독한 불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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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TV 서프라이즈 제보 시급..." 죽을 때까지 '한'으로 남았던 축구 역사상 최고 선수의 '지독한 불운'
  • 이기타
  • 발행 2020.03.13
  • 조회수 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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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월드컵 무대에 뛰었다면 역사는 달라졌을까.

월드컵은 모든 축구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다.

조국을 대표해 세계 최고 대회에 나선다는 사실만으로 큰 영광이다.

당연히 해당 국가에서 최고들만 나설 수 있다.

그런데 반대로 최고였음에도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했던 선수들도 있다.

 

 

하지만 그 선수들 대부분은 소속 국가가 약체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애초에 월드컵 자체에 뛸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소속 국가가 월드컵에 수차례 진출했음에도 뛰지 못했던 선수가 있다.

이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로 불린다.

축구사에도 손꼽히는 전설인 이 선수의 이름은 디 스테파노.

 

 

축구팬이라면 알만한 전설 중에서도 전설이다.

그런데 이 선수가 대체 왜 월드컵 무대를 한 번도 밟아보지 못 했을까.

디 스테파노는 1943년 프로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이후 그의 월드컵 무대 잔혹사가 시작된다.

 

 

1946년

: 세계 2차대전으로 월드컵 개최 불발

 

1950년 브라질 월드컵

: 조국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불참 선언

 

1954년 스위스 월드컵

: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이중국적자였던 디 스테파노. 

하지만 콜롬비아는 FIFA에 의해 월드컵 출전금지.

아르헨티나는 정치적 문제로 불참

디 스테파노 개인 역시 이중국적 문제로 FIFA에게 월드컵 출전 금지 징계

 

1958년 스웨덴 월드컵

: 스페인 국적 취득한 디 스테파노.

처음으로 도전하는 월드컵이었으나 스페인 지역예선 탈락

 

1962년 칠레 월드컵

: 개막 직전 부상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 40세였던 디 스테파노는 허리 부상으로 출전 불발

 

 

분명 세계 최고 선수였고, 출전할 기회도 여럿 있었다.

하지만 안 풀려도 이렇게 안 풀릴 수가 없다.

부상, 출전 금지, 조국의 불참 선언 등이 차례로 찾아왔다.

만약 그가 월드컵 무대에 뛰었다면 역사는 달라졌을까.

물론 축구에 만약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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