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로 라카제트에 의해 끊긴 "아스날 9번 잔혹사" 계보 마지막 선수! 라리가 중위권 팀의 에이스로 부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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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로 라카제트에 의해 끊긴 "아스날 9번 잔혹사" 계보 마지막 선수! 라리가 중위권 팀의 에이스로 부활하다.
  • 발행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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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베스에서 팀 득점 28개 중에 홀로 11골 5도움 기록 중인 루카스 페레스 ㄷㄷ

2016-17시즌 당시 공격수 보강에 열을 올리던 아스날은 레스터 시티의 바디, 리옹의 라카제트와 뜨겁게 연결됐지만 협상이 결렬됐다.

차선책으로 라리가 데포르티보에서 17골 8도움을 기록한 페레스를 225억 원에 영입했다.

시즌 초창기 이워비, 산체스, 윌콧 조합이 워낙 위협적이여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경기에 나설 때마다 나쁘지 않은 모습으로 9번 저주를 풀 선수가 등장했다는 생각에 구너들은 들떴지만 벵거 감독은 페레스를 철저히 외면했다.

페레스는 21경기 948분을 뛰는 동안 7골 8도움을 기록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다음 시즌 영입된 라카제트에 등번호까지 뺏겼다.

<물론 이 영입은 최고의 영입이라 불리지만 만약 실패했다면...>

아스날의 결정에 분노한 페레스는 한 시즌만에 데포르티보로 임대가 사실상 아스널과의 동행을 끝마쳤다.

▲ 루카스 페레스의 아스날 하이라이트

그렇게 잊혀지는 듯한 페레스였지만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
 
2015-16시즌 7경기 연속골과 함께 올해에도 7경기 연속골을 가동했고, 바르셀로나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11골로 득점 순위 3위에 올랐다.
ⓒ '10lp' 인스타그램 캡쳐
ⓒ '10lp' 인스타그램 캡쳐

 

 
 
 
 
 
 
 
 
 
 
 
 
 
 
 
 
 
 
 
팀의 에이스 번호인 '7번'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아스날에 있을 때 불행하다며 팀을 떠나고 싶다고 외쳤던 페레스.
 
새로운 팀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해도 좋을 것 같다.
 
챔스는 생각도 안했는데 멱살잡고 맨유 캐리하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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