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을 찾아가 면담 요청.." 2012년 여름,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게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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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을 찾아가 면담 요청.." 2012년 여름,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게 된 계기
  • 재헤아
  • 발행 2020.03.02
  • 조회수 5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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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이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는 박지성의 모습을 보는 것은 축구 팬들에게 큰 기쁨이었다.

그런 그가 맨유를 떠나 QPR로 이적한다 했을 때, 수많은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다.

왜 박지성이 맨유를 떠나게 되었을까?

 

ⓒ 에펨코리아
ⓒ 에펨코리아

 

11/1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맨유 대 에버튼의 경기.

당시 맨유는 승점 5점차(1경기 덜치른 맨시티)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4-2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모두가 박지성의 교체 투입을 예상했지만, 퍼거슨은 필 존스를 투입했다.

 

ⓒ 에펨코리아

 

교체 카드는 적중하지 못했고 4-2로 앞서던 맨유는 4-4가 되어 불안한 선두를 유지하게 되었으며

맨시티는 1시간 뒤 경기에서 승리하며 맨유와의 승점을 3점차로 좁혔고, 맨유는 맨체스터 더비 패배시 선두를 내어 줄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 때, 박지성 본인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제외와 비슷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퍼거슨을 찾아가 면담을 요청했다고 한다.)

 

ⓒ 에펨코리아

 

그리고 이어진 36라운드.

맨유가 패할 경우 승점은 같아지나 골득실에서 밀려 2위로 밀려나게 되는 상황.

 

ⓒ 에펨코리아

 

4-5-1을 포메이션을 꺼낸 퍼거슨.

그리고 박지성의 선발 출전.

 

ⓒ 에펨코리아

 

그러나 맨체스터 더비에서 0-1로 패배, 골득실에 뒤쳐지며 선두를 내준다.

(결국 득실차에 뒤지면서 리그 우승컵을 내준다.)

그리고 이 경기 최악의 선수로 박지성이 뽑힌다. (골닷컴 평점)

 

ⓒ 에펨코리아

 

모두가 못했는데 유독 박지성에게 엄하고 모든 시선이 쏠렸다는 평가가 많았었다.

그리고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맨유에서 QPR로 떠나게 된 박지성.

결국, 자신이 더 이상 맨유에서 중요하지 않은 선수라고 판단했기에 이적을 결심.

 

이적하고 나서 퍼거슨이 박지성에게 보내온 편지.

 

ⓒ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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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펨코 '살아있는명장퍼거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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