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성과 영리함...
23세이하 아시아 예선은 우리나라의 우승으로 끝이났다.
MVP는 원두재.
일반 팬들은 원두재라는 선수가 생소할 수 있다.
원두재는 한양대학교 시절 다재다능함으로 공격과 수비를 다 소화하는
멀티능력이 주목받았다.
J리그로 넘어가서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원두재의 최대 장점은 침착함과 영리함이다.
수비시에 이런 플레이는 마치 장현수를 떠오르게 한다.
공격 전개 시 빌드업에서는 볼을 거의 끌지 않는 판단력이 돋보인다.
특히 패스의 강약조절은 일품이다.
2016년 리우 올림픽 시절 신태용은 미드필더의 중심을 가져다줄 장현수를 와일드카드로 데려갔다.
그만큼 그 위치는 중요한 자리다.
아마도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장현수'역할은 원두재가 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원두재가 있기에 다른 부족한 자리에 와일드카드를 쓸 수 있는 장점이 생긴다.
두재야 울산에서 폼 유지해서 올림픽까지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