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의 의욕을 더 불타오르게 했을 거다.
네이마르는 보르도전에서 고통을 받았다.
상대의 거친 파울에도 경고가 주어지지 않자 보복성 태클을 가했다.
결국 주심의 판정은 퇴장.
이전 상황부터 쌓여온 불만이 누적된 것이다.
사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내내 고통받고 있다.
특히 올림피크 리옹과 펼쳐진 리그 경기 도중 나온 장면은 심각했다.
코너킥을 차러 온 네이마르에게 홈 팬들이 온갖 쓰레기를 투척한 것이다.
당시 상황의 심각성을 움짤로 먼저 확인해보자.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로 인해 코너킥 처리조차 힘들었다.
바닥에 흩뿌러진 양만 봐도 엄청나다.
이게 프랑스 팬들의 수준인가 싶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이 수모를 경기력으로 갚았다.
그것도 경기 막판 터진 극장 결승골이었다.
저 투척한 쓰레기들이 네이마르의 의욕을 더 불타오르게 했을 거다.
하지만 그럼에도 네이마르가 왜 프랑스를 떠나고 싶어하는지 더 알 수 있게 하는 장면이다.
물론 이 장면만으로 프랑스 팬들을 일반화하고 싶지는 않다.
그럼에도 선수를 향해 오물과 쓰레기를 투척하는 행위는 정당화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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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 출처 : 사커라인 "샷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