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에게 주어진 45분 간 모든 걸 보여준 이승우.
벨기에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승우.
좀처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런 이승우에게 드디어 찾아온 출전 기회.
작년 12월 데뷔전 이후 2개월만의 출전이었다.
팀이 0-3으로 뒤진 후반, 시작되자마자 교체투입됐다.
활약상은 놀라웠다.
그간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게 의문일 정도였다.
팀에서 단연 돋보였다.
1. 패스 직후 날카로운 오프더볼 움직임
2. 골키퍼 선방에 막힌 예리한 중거리 슛
3. 수비 2명 탈압박 후 슈팅까지
4. 기점이 된 센스있는 볼 흘리기
5. 컷팅 후 파울 유도
6. 탈압박 후 파울 유도 실패, 직접 끊는 이승우
기본적인 볼 터치와 움직임 자체가 달랐다.
적어도 신트트라위던에서 출전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본인에게 주어진 45분 간 모든 걸 보여준 이승우.
앞으로는 더 많은 출전 기회로 자신을 증명할 수 있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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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 출처 : 펨코 "사슴가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