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놈이 없다 쓸 놈이..." 초토화된 공격진, 무리뉴가 쓸 수 있는 '마지막'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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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놈이 없다 쓸 놈이..." 초토화된 공격진, 무리뉴가 쓸 수 있는 '마지막' 카드
  • Chojja
  • 발행 2020.02.23
  • 조회수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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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은 고민이 깊다.

손흥민과 케인의 이탈로 인해 기용할 공격수가 부족해졌기 때문.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공격진의 공백을 막지 못하고 1-2로 패배하고 말았다.

결국 팬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유스에서 뛰는 공격수를 콜업하라는 의견까지 나왔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18세의 '트로이 패럿'이다.

아일랜드 국적의 공격수로 올 시즌 유스리그에서 7경기 10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미 번리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까지 이뤄낸 만큼 토트넘 내에서는 꽤 촉망받는 선수다.

토트넘 팬들은 이 의견에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을 법하다.

현재 토트넘의 상징인 선수도 이런 식으로 데뷔해서 팀의 핵심으로 거듭난 전례가 있다.

그 선수는 바로 해리 케인. 부진하던 데포, 아데바요르, 솔다도를 대체하기 위해 케인을 기용하면서 공격수 부재를 해결했다.

 

패럿이 케인의 전례를 충실히 따라준다면 토트넘은 순위 싸움에 힘을 얻을 수 있고,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또 다른 핵심 선수를 키워내게 된다.

 

다만 무리뉴 감독이 검증된 선수를 기용하는 것을 선호한다는 점으로 인해 당장 패럿을 기용하는 것은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순위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떠한 수를 내야 하는 상황임에는 분명하다. 무리뉴 감독은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보자.

 

2019 하반기 야축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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