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발이 마냥 좋진 않더라고.." '해버지' 박지성이 안타까워하며 말한 '양발 잡이 강요'에 대한 '진심 100' 소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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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발이 마냥 좋진 않더라고.." '해버지' 박지성이 안타까워하며 말한 '양발 잡이 강요'에 대한 '진심 100' 소신발언
  • 베실부기
  • 발행 2020.02.23
  • 조회수 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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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맞는 말이지

박지성은 2010년 [더 큰 나를위해 나를 버리다]의 제목으로 자서전을 출간한다.

여기서 그는 한국축구의 양발잡이 문화를 지적했다.

"나도 그랬지만 어릴 때 부터 양발을 쓰도록 교육을 받았다"

 

"물론 축구에서 양발을 쓰면 절대적으로 유리한건 사실이다." 

"하지만 영국에 가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

 

"긱스를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는 거의 왼발만 쓰는데도 자유자재로 갖고 노는 모습이 충격적이었다."

"일본의 나카무라도 그렇다. 그의 왼발 프리킥은 반데사르도 막지 못했던 환상의 왼발이다 "

 

"나는 한 발로도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그런 스페셜리스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개개인의 장점을 살려 한발로도 창의적으로 공을 찰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야 한다"

"축구 뿐 만 아니라 세상도 마찬가지다. 장점을 살리는 것보다 다 할 줄 아는 양발잡이를 강요하니까...."

 

축구에서 양발 잡이가 선호되고 유리한건 맞다.

그러나 자신을 단점을 보완하기 보다는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라는 의미의 박지성 말도 일리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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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베실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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