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축구 경기 도중 무릎 판을 다친다면
곧장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갈 수 있는가?
스코틀랜드 여자축구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
스코틀랜드 클럽인 세인트 마렌 여자팀 주장
제인 오툴은 상대템인 아이버네스 선수와의 경합 도중
바닥으로 구르면서 떨어졌고 무릎 원판이 분리되는 사고를 겪었다.
제인은 이걸 확인한 뒤 곧바로 원판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
원판을 마구 쳤다. 다행히 서너차례 친 뒤 원판이 제자리로 돌아왔고
제인은 남은 경기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한다.
정말 겪는다면 끔찍할 것 같은 부상인데
이걸 탁탁 쳐서 남은 경기를 다 뛰다니 엄청난 정신력이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