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괴로울텐데..." 벤치 달군 '베르통언'이 무리뉴 물병 집어던진 '알리'를 향해 보여준 '소름돋는'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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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괴로울텐데..." 벤치 달군 '베르통언'이 무리뉴 물병 집어던진 '알리'를 향해 보여준 '소름돋는' 근본
  • 이기타
  • 발행 2020.02.20
  • 조회수 45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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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프로다.

토트넘이 라이프치히에 0-1로 패했다.

손흥민과 케인의 공백을 메우긴 힘들었다.

믿었던 알리마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모양새.

결국 후반 이른 시간 교체아웃됐다.

 

 

그러자 무리뉴 감독의 물병을 집어던지는 델레 알리.

자신의 경기력에 화가 난 모양이다.

 

 

물병으로도 분이 안 풀린 알리.

하마터면 던진 축구화가 동료 제드손을 맞출 뻔 했다.

 

 

결국 스태프가 축구화를 챙긴다.

그때 이런 알리가 신경쓰였던 한 선수.

 

 

워밍업 도중 벤치로 돌아와 알리를 챙긴다.

베르통언의 말을 경청하며 마음을 진정시키는 알리.

 

 

곧이어 다이어도 다가와 알리를 챙겼다.

알리 옆에서 계속 위로해주는 다이어.

 

 

그 와중에 오늘도 벤치에서 경기에 몰입한 가자니가.

이게 프로라는 걸 몸소 보여줬다.

그리고 잠시 후..

 

 

워밍업을 끝내고 벤치로 돌아온 베르통언.

분위기상 본인이 투입되긴 힘들었다.

하지만 알리의 상태를 체크한 뒤 신입 제드손에게도 위로를 건넨다.

 

 

제드손을 위로한 뒤에도 알리가 계속 마음에 걸리는 베르통언.

본인 상황이 더 답답한데도 동료를 먼저 챙긴다.

 

 

그 와중에 가자니가는 무리뉴 이상으로 열정적이다.

여러모로 프로 의식 가득한 토트넘 선수들.

 

 

특히 베르통언은 본인이 가장 답답한 상황인데도 동료 먼저 챙기는 모습이었다.

생각과 다르게 따라주지 않는 경기력으로 착잡했을 베르통언.

세월이 야속하게도 어느 순간 그라운드보다 벤치가 익숙해졌다.

그럼에도 벤치에서 묵묵히 본인의 역할을 다 하는 선수.

진정한 프로다.

 

[야축TV] 레전드 제라드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대한민국의 캡틴 기성용 

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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