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서울의 중요 자산..." 마치 기성용을 자신들 소유인 것으로 표현한 'FC서울'의 어이상실한 '언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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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서울의 중요 자산..." 마치 기성용을 자신들 소유인 것으로 표현한 'FC서울'의 어이상실한 '언플' 수준
  • 이기타
  • 발행 2020.02.12
  • 조회수 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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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FC서울의 중요 자산이라는 사실엔 변함없다."

끝내 기성용의 K리그 복귀가 무산됐다.

그 과정에서 FC서울의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협상 도중 기성용에게 상처가 될 만한 발언을 했다.

이후 기성용의 전북행 소식이 떠올랐다.

 

 

그럼에도 FC서울은 믿는 구석이 있었다.

계약서에 "반드시 FC서울로 돌아와야 한다"는 조항이 명시됐던 것.

어차피 전북으로 보낼 생각이 없던 FC서울은 기성용과 감정의 골을 풀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

끝내 해외 진출을 선택하게 된 기성용.

 

 

FC서울을 향한 팬들의 분노는 극대화됐다.

그러자 FC서울 측에선 다음과 같이 말했다.

"타이밍이 맞지 않았을 뿐이다."

"기성용이 FC서울의 중요 자산이라는 사실엔 변함없다."

"훗날 서로가 좋은 그림으로 복귀시킬 예정이다."

 

 

기성용을 구단 측 중요 자산이라고 표현한 FC서울.

기성용 측과 '시기가 맞지 않았을 뿐 감정의 골이 깊어지지 않도록 웃으며 돌아서자'고 합의했다고 한다.

지금은 그 어떤 신뢰도 잃어버린 FC서울이다.

여지껏 보여준 FC서울의 모습으로 미뤄봤을 때 말도 안 되는 언플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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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은 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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