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의 주장단 중 한 명인 세르지의 돌발 행동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혼란스런 나날을 보냈다.
발베르데 경질 이후 세티엔 감독이 선임되며 어수선했다.
그 과정에서 선수단도 동요됐다.
심지어 최근엔 고참 선수 두 명 간 다툼도 나왔다.
연습 게임에서 한 선수가 다른 선수에게 "왜 이해를 못 하냐?"라고 도발했다.
그 과정에서 목소리가 높아졌다.
다행히 사건 당사자들이 상황을 정리하며 더 큰 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다만 이 상황은 최근 바르샤의 분위기를 드러낸다.
항상 경기 전 선수들끼리 어깨동무하는 의식을 가졌던 바르샤.
최근 레반테전에선 이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세르지 로베르토는 경질된 발베르데에게 전화를 걸기까지 했다.
바르샤의 주장단 중 한 명인 세르지의 돌발 행동이었다.
여러모로 심상치 않은 바르샤의 분위기.
선수들끼리 다툼은 나올 수 있다.
하지만 그 외적인 징후들이 여러모로 긍정적이진 않다.
신임 세티엔 감독에게 주어진 과제다.
[야축TV] 얘네가 다 오면 이게 월드컵이지 올림픽이냐? ▼